영천시는 금호읍 황정리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민·관이 상생 협력키로 했다.
영천시는 금호읍 황정리 마을회관에서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민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 악취 해결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체는 주기적인 간담회와 선진농가 벤치마킹 및 현장 조사, 시설 점검,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축산 악취저감 방안을 찾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협의체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 관리 및 소통을 위한 상생기구로 행정,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액비유통조직, 주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서명환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소통기구인 지역협의체 회의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친환경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공모사업인 ‘2025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