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중장년층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어반스케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어반스케치’는 여행지 현장이나 카페 또는 일상의 장소에서 도시를 스케치하는 것으로 중장년층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12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정신 건강 검진, 추억 공유, 야외수업을 통한 스케치, 일상 이야기를 통한 정서적 지원, 작품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은 신체적·생물학적 노화가 시작되고 대인관계 및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는 중장년층에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올바른 정신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생애주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