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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과(주) 소외이웃 위해 과일 5천만원 상당 기탁-사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4-04 10:11 게재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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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과(주)와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과일 5천만원 상당과 성금 500만원을 각각 상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한국청과(주)와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과일 5천만원 상당과 성금 500만원을 각각 상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소외이웃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한국청과(주)와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맞손을 잡고 통큰 기부를 했다.

서울 가락도매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주)(대표 박상헌)는 지난 3일 소외이웃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과일을,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연호)은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을 각각 상주시에 기탁했다.

1979년 설립된 한국청과(주)는 가락동 도매시장의 대표법인으로 직원수 95명, 중도매인수 29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실적이 8천300억에 달한다.

특히, 한국청과(주)는 ‘물가안정을 위한 희망사과 프로젝트’를 기획해 산지 물가안정과 소외계층 지원에 이바지 하고 있다.

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도 취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에서 출하하는 겨울 오이 80% 정도를 상장하는 등 수도권에 상주 오이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설립됐으며, 조합원 수 122명으로 상주 시설오이 전체면적 중 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오이 전문 생산법인이다.

연간 매출액은 229억원이며, 공동선별 비율이 55%에 달하고 있어 누구나 믿고 찾는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국청과(주)가 농산물 주거래 산지인 상주시에 귀한 과일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번 기부에 동참한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에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돕기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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