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생물·생태 가치를 공유하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열고 있다.
지난 2일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강사와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렸다.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이호성)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 생물·생태 자원을 활용해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융화교육이다.
지난 3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선착순 선발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의 이해 등 10개 프로그램을 6월 4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론수업과 현장학습,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함께 상·생(함께 만드는 상주 생태지도)’, 농작물 가드닝 체험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 편성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하게 진행되는 지역 특화형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교육이 생태 보존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교육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