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 찾아 유세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를 찾아 유세 지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신매광장 앞에 마련된 대구 수성갑 강민구 후보 유세 차량에 올라 민주당과 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에 오른 김 위원장은 “이제 대구는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정치적으로 경쟁을 시키는 것”이라며 “강민구는 바로 대구시 부의장으로 정말 끝내주게 일했고, 그렇게 부지런히 열심히 한 일꾼 강민구 이번에는 꼭 좀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동토라고 했던 그 대구에서 8년 전에 기회를 줬고, 여러분이 정말 많은 사랑을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정권이 넘어갔다”고 하면서 “이제 저는 제 진군을 멈췄습니다마는 이제 강민구가 그 바톤을 받아서 우리 수성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구 정치의 변화, 대한민국의 멋진 변화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강 후보가)바로 이 고산에서 쭉 잔뼈가 굵었던 그런 일꾼”이라며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강민구를 통해 수성구의 기분 좋은 변화 대구 정치판의 변화 마침내 대한민국 정치를 멋지게 바꾸고 윤석열 대통령으로 하여금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선택, 강민구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4월 10일 민주당에 의석을 더 주면 민주당이 그 의석을 가지고 단순히 정권 심판에 끝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같은날 오후 5시 30분 만촌 이마트 앞에서 지역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과 대구 발전을 위해 변화를 촉구한 뒤 오후 6시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민주당 총선 후보자 8명 등과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