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서 K리그1 5R 경기
대구는 지난 광주와의 경기에서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광주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침묵하던 공격라인의 에드가(1골)와 세징야(1도움)가 공격포인트를 기록 했다는 것이 반가운 일이다.
대구는 광주 원정에 이어 강원 원정으로 이어지는 고된 일정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상대인 강원은 4경기 3무 1패를 기록하며 아직 승리가 없다. 유기적인 연계플레이 등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아쉬운 결정력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실점을 많이 허용하며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대구가 강원의 약점을 어떻게 파고들지가 관건이다. 한편 강원 수비수 이지솔은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대구와 강원의 통산전적은 22승 13무 14패로 대구가 앞서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상승세를 탄 대구가 강원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