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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4-02 10:45 게재일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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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 홍보 팜르렛. /상주시 제공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 홍보 팜르렛.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장애인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창작 인력으로서의 진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기초반과 장애인 대상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아이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한다.

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웹툰창작관에서 각 1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장애인 중 그림을 좋아하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이 끝나면 그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 축제 등에서 성과를 전시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발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콘텐츠 교육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이 우수한 창작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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