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살기 오리엔테이션’ 실시<br/>1기 5가구 5명 3개월동안 참여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1기 3개월, 2기 3개월 등 모두 6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실제 기북면에 거주하면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귀농 정착 지원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포항시 외 도시지역 거주인으로 귀농 행사에 참여할 경우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1기 참여자는 5가구 5명으로 선정됐고 4월1일부터 3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은 비학산과 운주산 등 사방이 해발 700고지 이상의 준령에 둘러 쌓인 분지형 농촌으로 덕동마을과 용계정 등 많은 문화재와 민속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유서깊은 마을이다.
기북면에는 지난 2021년 포항시 2호 귀농인의 집을 시작으로 매년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빈집 소유주와 포항시가 협약, 귀농인의 집으로 제공한다.
한편 9월에서 11월까지 실시 예정인 ‘농촌 살아보기 2기’는 6월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