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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820명에게 모바일쿠폰(5만원)지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04-01 10:49 게재일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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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홍보 팝업창 모습./한국도로공사 제공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홍보 팝업창 모습./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

이 제도는 화물운전자의 자발적 안전운행 실천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 포상하는 제도이다.

참여 방법은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APP)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천㎞/월)가 높은 화물 운전자를 선별해 총 820명에게 주유, 마트, 등 5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쿠폰(5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는 DTG(디지털운행기록계) 또는 모바일 앱(아틀란트럭) 방식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모바일 앱 방식으로만 선발한다.

모바일 앱 방식은 진단 결과에 따라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고 참여가 용이해 이 방식으로 선발을 통일했다.

선발인원을 지난해 600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참여자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95%로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APP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1.7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71.4회)의 2% 수준으로 나타나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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