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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신청사 어떻게 건립되나…용역 중간 보고회서 다양한 계획안 제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4-01 10:43 게재일 2024-04-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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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찬반 여론이 분분했던 통합신청사 건립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 의원,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현 청사 현황, 사전 의견수렴 결과 및 타 시군 유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상주시 통합 신청사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안 등을 검토했다.

기본구상안은 지상층 4개, 주차장 3개의 계획안으로 법적 제한면적 내 사무공간 확보, 시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확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5층, 8층, 10층, 15층 건축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으며 지하 1, 2층 및 지상 주차 공간 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뤄졌다.

또한, 조성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논의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비 분석,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ž보완을 계속하면서 5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은 향후 미래 100년 상주 발전의 토대가 될 사업”이라며“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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