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최상급까지 구분해 조성<br/>어린이·고령·가족단위 코스도<br/>郡, 2025년 81홀 1차 완공 계획
국내 최대 규모의 180홀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서는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산 115-11번지에 총면적 31만2881㎡로 180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파크골프장 코스를 초급자, 중·상급자, 최상급자로 구분 조성해 고령자는 물론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숙련자들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고, 운동 중 간단히 음료를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타트하우스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도 갖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난이도가 다른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전국 대회 유치 등으로 대회 출전선수들이 군위에서 머무르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까지 행정 사항을 완료하고, 2025년에 12만4008㎡ 81홀을 1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최근 김진열 군위군수와 각 부서장 그리고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군 관리계획결정 및 기본 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공약사업인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점검 및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파크골프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올해 1월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군위군 파크골프 조성 예정지가 문화·관광지구에 포함되는바 향후 사업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