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사)안동소주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주류박람회 ‘프로바인 2024’에 참가한다.
안동시는 이번 박람회의 스피릿 특별전에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밀과노닐다 7개 업체가 공동홍보관을 개설해 프리미엄 안동소주를 유럽 등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안동소주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각국의 주류 관련 협회 및 빅바이어(수입·유통사)와 업무협의, MOU 체결 등을 진행하고 안동소주 마스터클래스(포럼)를 통한 시음 및 홍보 등의 행사를 시행한다.
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세계 최대 국제주류박람회 참가를 통해 안동소주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업체의 전통주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바인은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와인 전시회로 지난해에 61개국 5천764개 사가 출품하고 141개국 4만9000명이 방문해 세계 최대의 국제주류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피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