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를 통해 차종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사진,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대상은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 주행거리 감축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및 법인·단체차량은 제외된다.
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