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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구동·군위을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경선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03-02 16:20 게재일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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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으로 경선이 미뤄졌던 국민의힘의 대구동·군위을 총선 후보 경선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해당 지역구에는 현역 강대식·조명희 의원 등 총 5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4차 경선 및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은 공관위에서 4차 경선 후보자로 의결한 사람이다. 이후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후보자들은 경선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경선 방식은 7∼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 시민은 전화면접조사, 당원 선거인단은 ARS 조사로 이뤄진다. 결과는 다음날인 9일 발표할 예정이다.

4차 경선 대상지 총 21곳 중에서 대구·경북(TK)은 대구동·군위을 지역구가 해당된다. 강대식 의원과 서호영 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부위원장, 우성진 현 국민의힘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 조명희 의원 등 총 5명이 대결할 예정이다.

경선 실시 결과 이들 중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는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도 진행한다.

2일 대구중·남구와 포항남·울릉 지역에서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결선 투표가 진행됐지만 두 지역 모두 현역 의원이 패배함에 따라 이번 대구동·군위을 지역 경선 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서 유일하게 ‘5자 경선’으로 치러지는 지역구이므로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TK지역 외에는 △서울 중·성동을 △서울 중랑갑 △서울 노원갑 △서울 강동갑 △부산 사하을 △인천 연수을 △대전중 △울산중 △경기 수원무 △광명갑 △파주을 △동두천·양주·연천갑 △안산을 △고양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을 △충남 천안을과 병 △경남 창원·의창 △김해갑 지역구에서 경선이 실시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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