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재임 기간 동안<br/>신공항화물터미널 건설 등 <br/>지역현안 해결에 동분서주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27일 이철우 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부지사는 “미래의 꿈을 실현하고 평소 생각해왔던 것을 이루기 위해 결심을 했다”고 사직이유를 밝혔다.
이 부지사는 그동안 정치권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오랜시간 노력하고 고민해 온 만큼 이번 총선에서 비례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사가 이번 총선 비례 출마를 위한 사퇴시한은 오는 3월11일까지다. 사직서가 수리되기까지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해 당분간은 경제부지사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이철우 지사가 도정을 맡으면서 부름을 받아 경북도 정무실장을 역임한 이후 다시 경제부지사로 화려하게 복귀해 1년 7개월의 재임 기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경북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등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두고 갈등이 빚던 지난해 11월에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복수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기도 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