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한 7관왕으로 대회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대회로 올해 ‘생활가전 부문’과 ‘창의적 주제 부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안지수, 장화진 학생으로 구성한 ‘네모의 꿈’ 팀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네모의 꿈 팀은 ‘음악 애호가들의 행복한 픽셀 세상, Divoom’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박다혜, 전지현 등으로 이뤄진 다다현현팀도 ‘Karcher, 내일로 이어지는 오늘을 위해’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 학과 7개 팀(14명)도 모두 입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디자인 실력이 국내 최고 반열에 올랐음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이 공모전 4회 때부터 11회인 올해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한 7차례에 걸쳐 대상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 학과로 등극했다.
박종백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인테리어 및 전시디자인 분야서 전국 최고,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자부심으로 학제를 3년제로 개편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