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명실상주스포츠클럽(회장 서동령)이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4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했으며, 상주시에서는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이 특화프로그램 3개(수영, 탁구, 볼링)와 전문선수반 프로그램 1개(수영)를 신청해 4개 사업 전체가 선정됐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화프로그램은 각각 2천500만원, 전문선수반 종목은 4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실상주스포츠클럽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수영, 탁구, 볼링 외에도 배드민턴, 웰빙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시민은 누구나 원하는 종목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소년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힘쓰는 등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상주시 체육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