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북도 유휴자원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농업인 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민과 시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청년농업인 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내 활용이 적었던 창고를 리모델링해 연 면적 500.4㎡, 지상 1층 규모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넓은 공유공간, 다양한 활용도의 정보화 교육장,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농업인 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과 농민들이 자유로운 교류와 귀농 창업을 지원해 지역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 군수는 "청년농업인 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지역 회귀를 촉진하고 귀농·귀촌의 중심지로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며 "협동농업과 청년층의 유입을 통해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