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년 제1차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총괄해 13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스타트업의 인증·시험 분야 실무역량 강화 및 현장애로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FITI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북 사업센터, KATRI시험연구원 대구지원,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 등의 13개 기관이 ‘2024년 제1차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
2024년 멘토링 아카데미는 오는 3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경북중기청 기업협력관 3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인증·시험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애로가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인증·시험과 관련해 실무 노하우와 지원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인증·시험 관련 현장 애로에 대해 전문기관들이 합동으로 ‘멘토링’을 병행해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 준다.
또 실무특강이나 합동 멘토링을 통해서도 해결이 어려운 창업기업의 인증·시험 애로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선정·심의단이 캐스팅해 맞춤형 전문기관과 1대 1 매칭 및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해 최대 3일까지 무료 심층 지도를 지원한다.
단, ‘전문가 현장지도’지원 대상은 본사 기준 대구·경북 소재 창업기업 또는 소기업으로서 실무특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 전문기관과 매칭된 경우로 한정해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경북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기업 현황과 인증·시험 애로 내용에 대해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parksk1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멘토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고, 협업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자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술혁신 역량강화 협업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모범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시험·인증 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 한 만큼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센터는 스타트업의 사업 역량제고를 위한 산·학·연·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북 스타트업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2023년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창업기업 제품 인증·시험 애로 멘토링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56개사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시험·인증 전문기관 1대 1 매칭 컨설팅, 현장방문을 통한 심층 진단·자문을 진행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