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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 장애인 복지공약 발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2-14 16:48 게재일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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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
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는 14일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구미는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선언하며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2024년 기준 구미시 장애인 인구는 1만7천119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발달장애인은 13.82%로 전국 평균 9.93%를 상회한다.

최 예비후보는 필수 실천 과제로 국공립 특수학교인 △(가칭)구미행복학교 신설 △장애인 활동지원인력 ‘가족 포함’ 법률안 개정 추진 △(지역구 내) 장애인복지관 신설 △장애인 바우처 지급액 인상 △장애인 맞춤형 직업교육 및 일자리 창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구미시에 등록된 특수학교는 ‘혜당학교’ 한 곳뿐이고 이마저도 구미을 지역구에서 원거리인 지산동에 있다”며 “장애인 가족이 교육의 기회를 찾아 구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국공립 장애인 영유아 어린이집’과 ‘장애인복지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27조와 제30조 개정을 통해 일정 자격을 이수한 가족도 장애인 보조서비스를 수행하는 활동지원인력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구미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과 가족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며 “장애인들에게 동등한 기회 제공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구미, 다 함께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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