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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3명 위촉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2-12 15:43 게재일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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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수산물 질병 예방, 양식어가 생산성 향상 기대
경북어업기술원이 지난 6일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3명을 위촉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어업기술원이 지난 6일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3명을 위촉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어업기술원이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3명을 위촉하고, 올해 관내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으로 안정적인 양식어류 생산과 수산용동물의약품 사용지도와 질병 정보를 제공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면허를 보유한 수산생물(어류, 패류, 해조류)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경북에서 수산질병관리원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사람 중 양어가의 사정을 잘 아는 관리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관내 내수면(204개소) 및 해면양어가(115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60개소 이상 현장예찰 활동과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권기수 어업기술원장은 “양식장 질병 예방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양식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어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총 672회에 이르는 양식장 질병예찰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산용 의약품 복약지도 및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성 높은 수산물생산에 기여하고, 각종 재해 상황(고수온, 저수온, 적조 등) 시기 사육생물의 관리에 주의를 요할 때 적절한 사육 지침을 제시하여 관내 양어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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