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8천700개 늘리고<br/>기초연금 1만2천원 인상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노인일자리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지원금을 7%인상(공익활동형:월 27만→29만 원, 사회서비스형:월 71만3천 원→76만1천 원)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중점돌봄 대상 약 5천여 명에 대해 월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맞춤 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개인별 건강상태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지원,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에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전담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기존 3천653명에서 3천986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에 행복선생님 538명을 배치해 건강·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관리, 운동, 학습 등의 사회참여 활동과 어르신 치매방지, 심폐소생술, 보이스피싱 예방, 화재대피훈련 등 일상생활 안전 예방을 도모한다.
아울러 경로당에 실내·외 청소 및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경로당 깔끄미 사업단 7천800여 명을 배치해 경로당 이용 만족도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높이고, 경로당에 밑반찬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도모 등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완성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63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