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해 1월 행안부 바로톡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공공부문의 메신저와 협업을 위한 플랫폼 수요를 반영해 부서 간 원활한 업무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 협업플랫폼, 민간 메신저의 보안을 강화한 공공메신저, 실시간 화상회의시스템, 웹 및 모바일 등 스마트워크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도정 소통 플랫폼은 뉴스피드, 프로젝트, 캘린더, 파일 보관함, 지식관리 및 드라이브 등으로 구현된 협업 기반으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트워크 경북 등 외부 전문가와의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소통 기능도 있어 전문가그룹 관리와 소통의 어려움이 해소돼 도정 연구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해진다. 특히, 자체 클라우드를 통한 이중화시스템을 구축해 보안과 확장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경북도는 향후 산하 유관기관과 소통을 위한 시스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도정 소통 플랫폼 구축이 공공부문 협업플랫폼의 선도 모델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업과 소통으로 도정 업무의 혁신과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