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8인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홍순연·김태희 할머니가 평소 갈고 닦은 랩으로 설맞이 새해 덕담을 전해 화제다.
설날 오전 순연 할머니는 가족들의 새해 인사에 온 가족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랩으로 화답했다.
리더인 박점순 할머니와 김태희 할머니도 순연 할머니와 함께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손자 올해도 아프지 말고 열공해 예~~~”등의 랩 곡을 부르며 덕담을 나누었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의 공연과 덕담이 이어지자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즐거운 웃음으로 맞았다.
순연 할머니 장남 이경신씨는 “랩을 하면서 행복해하시는 어머님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욱 행복하다”라며 “건강을 잘 유지해 100세까지 랩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