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7일 철강산업단지 내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 제조업체인 동국제강(주)의 포항CS공장을 방문해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국제강(주)는 지난 1954년 창립해 포항철강산업단지 내에서 국내 최초 컬러강판·후판 생산업체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산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 ‘포항CS공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봉강-형강 설비에 574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수를 80명에서 448명으로 증원했다.
또 동국제강(주)은 지역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많은 봉사활동과 기부행사를 벌어왔다.
이 시장은 “동국제강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쟁력 높은 기업으로, 포항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근로자, 포항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