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3만 원 지원, 첫 결제 시 기프티콘 지급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경북도 내 16만 명 정도)으로 발급되며,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2만 원이 늘어난 13만 원이다.
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모바일앱, 전화 ARS(1544-3412)로 신규 발급하거나 재충전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연말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TV, 사진,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온천,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용 개시와 동시에 2월 29일까지 기프트콘을 제공하는 ‘첫 결제 이벤트’를 시행하고 ‘경북문화누리 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한다. 이벤트는 올해 첫 사용 내역을 경북 문화누리 채널 추가 후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또는 경북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소중한 재원으로 지원된 문화누리카드사업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