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설 종합대책 논의
이날 회의에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어려운 민생상황과 명절 기간 안전사고와 재난 재해에 대비해 ‘민생활력’과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민생, 안전, 나눔, 관광 분야 13개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2월 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중심의 물가 관리 안정화 대책을 시행, 설맞이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을 통한 대대적인 할인 지원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고, 성수 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단속으로 안심 먹거리 제공과 위생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명절 경북형 바이소셜 프로모션 특판전을 2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로 진행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성수품 구매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설 연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주도, 현장중심의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경북도는 재난 재해 발생 시 현장중심의 상황대응과 민간역량을 적극 활용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과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주민대피협의체, 재난안전순찰대를 구성해 운영한다.
온기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봉사 캠페인을 시행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과 1천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도 적극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맞춤형 관광 지원에 나선다. 도내 지역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특별 문화행사와 경북 나드리 관광 이벤트를 통한 설연휴 가볼만한 곳, 축제, 행사정보를 제공한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