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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취학아동 예비소집 불참 7명 수사 의뢰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4-01-30 19:58 게재일 2024-01-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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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1명 소재 확인 안돼

경북도교육청은 30일 취학 대상 아동 가운데 올해 신입생 예비 소집에 불참한 7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역별로 포항 3명, 영천 1명, 구미 1명, 경산 1명, 김천 1명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2024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1만6천96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예비 소집을 했으며 이 중 1천161명이 불참했다.


불참한 아동 중 대다수는 취학 유예, 해외 출국, 가정 내 학습, 단순 불참, 가정 내 학습 예정 등의 사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7명의 소재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7명의 아동은 출입국 사실 조회 결과 해외에 출국했지만 입국은 하지 않은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학부모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아동들의 정확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대구시교육청도 올해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시내 236개 공립 초교에서 진행한 예비 소집에는 모두 1천450명이 오지 않았지만, 수사 의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취학대상자의 소재는 모두 확인됐다.


대구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일인 오는 3월 4일까지 개별 연락과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입학을 유도하고,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 카드를 마련해 매월 1차례이상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창훈·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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