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억원 들여 공영주차장 9개소 725면 조성
영주시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적극나서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산 358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9개소 725면을 조성해 주차수요에 대응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영주호텔 인근 2천199㎡ 부지에 총사업비 83억원을 들여 194면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4단 규모의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을 설치한다.
또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복합시설 조성사업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주차공간 97면을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영주역 인근 1천985㎡ 부지에 82억원의 예산으로 120면을 주차할 수 있는 지상 2층 3단 규모의 영주역세권 주차타워를 조성 중이다.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남동산아파트 인근 40면, 휴천동 현대1차아파트 인근 35면, 가흥신도시 파리바게트 인근 80면, 대영고등학교 인근 90면, 휴천동 대일요리학원 인근 40면 등 올 연말까지 5개소 28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13억원이 투입된 장수인애가병원 인근 29면의 꽃동산 공영주차장은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단체의 협조를 통한 해결책으로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마련하는 내집주차장갖기 지원사업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 기존 주차장을 가진 단체와 협약해 일정 시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주차공간 확보 및 주변 이웃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