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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주력 …공영주차장 조성, 빈 점포 창업 지원 등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1-21 08:59 게재일 2024-0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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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력 도모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풍기토종인삼시장에 국비 10억원, 시비 7억원 등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74면 규모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기능 회복과 매출액 증대 목표로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과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 육성을 위한 전통시장 특판행사 및 홍보지원사업과 전통시장 내 상인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영주시 상인연합회 교류 한마당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 행복경영 매니저 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의 성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침체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점포 임차료, 환경개선, 홍보 지원 등 창업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현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풀뿌리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매출액 4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경영전반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환경개선 및 안전설비·홍보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담보 능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차액 보전·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자차액 보전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900억 규모의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해 10% 할인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풍기인삼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내 최초로 건립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인삼 관련 시제품 개발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해 풍기인삼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시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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