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쯤 북구 학정동 학정초등학교 북편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원 80명과 차량 30대 등을 투입해 15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20대 남성 A씨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20대 여성 B씨가 열상과 골절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