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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이 행복한 산림복지 실현 총력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1-04 20:11 게재일 2024-01-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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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등 녹지공간 확대 조성<br/>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 등도
경북천년숲정원을 둘러보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가 올해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 산림복지 확대와 국립기관 유치, 2024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경북도는 먼저 올해 도시숲 16개소 95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12개소 124억 원, 도시바람길숲 1개소 20억 원, 실외정원 4개소 20억 원 등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한국의 산티아고길(경북 울진~충남 태안, 275km)’이라 불리는 동서트레일 경북구간은 116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며, 지난해 울진 망양정에서 한티재까지 ‘우리금융 ESG사업’ 8억 원을 투입해 금강송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길 20km를 시범 구간으로 조성했으며, 트레킹 수요자의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트레일센터의 필요성과 건립 타당성을 산림청, 기재부, 국회에 선제적으로 지속 건의한 결과, 국립 동서트레일센터를 유치해 2025년까지 조성한다.


지난 2022년 발생한 울진 대형산불 피해지역 265ha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총 100억여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산림복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지의 생산적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서비스 구현을 위해 총 402억 원을 투입해 5년간 산지생태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국비 17억 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복지시설 나눔숲 5개소, 무장애나눔길 3개소, 무장애 도시숲 1개소 등 총 9개소가 선정돼 기금 43억 원(총사업비 62억 원)을 추가로 확보, 사회 경제적 소외·배려 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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