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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트라이크 아웃’ 청렴시책 통했다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3-12-28 19:47 게재일 2023-12-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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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종합청렴도 2등급… 전년比 두 계단 올라  ‘최상급’ 달성<br/>홍준표 시장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혁신 펼칠 것”

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시는 민선8기 첫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상급 기관으로 도약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연속 4등급의 부진을 털어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 기관은 없었고 대구, 세종, 경북, 제주가 2등급을 받았으며, 최상급 기관 중 2단계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은 대구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 3월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장이 직접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를 주재해 청렴정책의 전략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직부패 차단을 위해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기관장 주도의 여러 맞춤형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또한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는 주요 업무·민원에 대한 클린콜 제도를 최초로 시행하고, 자체청렴도 측정 하위 부서, 주요 공사·용역담당 부서, 갑질 등 내부갈등 빈발 부서 등에 대해 감사위원장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에 역량을 집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청렴도 최상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과 혁신을 통해 청렴도 최상급 기관의 지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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