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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28 10:22 게재일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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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행정 김영모 최우수<br/>보육아동가족과 홍현미, 수자원정책과 김재두 우수상<br/>관광인프라과 조광영, 회계과 권기우 장려상

안동시가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공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8일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먼저 최우수는 공무원은 수도행정과 김영모 주무관이 뽑혔다. 김 주무관은 수도 요금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수도 주 용도가 목욕탕, 헬스장임에도 여러 사업체로 일반용으로 적용된 사실을 확인, 고액 체납자를 행정처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수용가에 유리한 용도로 변경하고, 납부를 독려해 체납요금을 해결했다.

우수 공무원은 보육아동가족과 홍현미 주무관과 수자원정책과 김재두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홍 주무관은 경로당과 연계한 돌봄서비스로 맞벌이 가구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었다. 김 주무관은 시와 인접한 영주시 평은면과 청송군 파천면 일원에 용수 부족 문제가 계속되는 사실을 알고, 사례를 조사 후 영주시, 청송군 관련 부서와 협의해 미급수 지역에 지방 상수도 공급을 추진해 행정 경계를 초월한 물 복지를 실현했다.

장려에는 관광인프라과 조광영 주무관, 회계과 권기우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관내 관광지에 관광 약자를 배려하는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2024 열린관광지 공모사업’를 추진해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영유아들도 유교문화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권 주무관은 관내 선하지(송전탑 사이의 전선로 아래 3m를 더한 토지) 공유재산을 전수조사 후 변상금과 사용료를 부과했다. 공유재산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선하지에 대한 적극 행정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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