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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관촌처럼 스타트업 지원할 것”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27 20:07 게재일 2023-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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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KIC중국 방문<br/>혁신·창업 발전방안 등 모색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 방문단이 지난 26일 중국의 IT산업 발전상과 창업지원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중관촌창업거리(Inno Way), 중관촌전시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경북도 방문단은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과 중관촌 전시센터를 둘러보며 중국의 재정 지원 체계,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 첨단기술 발전 현황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 센터장은 이날 KIC중국이 위치한 중관촌창업거리의 전시관과 북경대 훈련캠프의 운영시스템, 중국의 창업시스템의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김 센터장은 KIC중국 설립 이후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교류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KIC중국의 현황 및 프로그램과 2024년 발전 전략을 소개했으며, 경북도 대표단은 중국 창업 현장의 열기를 직접 체험하고 중관촌의 성공 전략, 중국의 창업지원 정책, 한국의 혁신·창업 기업의 비전과 당면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중국 국가급으로서 최대 과학기술포럼인 중관촌포럼의 전시센터로 이동해 중국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 기업의 기술과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한국과의 협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미래 전략에 있어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어 앞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북에서도 중관촌처럼 스타트업 지원을 열정적으로 해나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 양국 정부와 기업이 서로 교류하며 혁신·창업의 열기가 확산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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