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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공원 “타지역 원정 최소화” 내년 화장횟수 ‘하루 10회’ 증설

안병욱인턴기자
등록일 2023-12-27 19:42 게재일 2023-1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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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장장에서 화장횟수는 중요한 문제였다.  화장장은 적은데 화장해야할 구수는 늘어만 가기 때문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 2024년도 1월 1일부터 화장 횟수를 상시 10회차로 증설해 운영한다.

공단은 최근 노인인구 및 화장률 증가로 4일장 또는 타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화장 회차 증설을 결정했다.


따라서 명복공원은 당초 8, 9회차의 개장, 사산화장을 내년부터는 모두 일반화장으로 전환하고, 10회차를 신설해 개장, 사산화장 수요를 해소한다. 또한 1회차 화장 시작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 30분으로 30분 앞당겨 유족의 편의를 증진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명복공원 관계자는 “일일 화장 구수가 당초 45구(연간 1만6천425구)에서 50구(연간 1만8천250구)로 연간 1천825구를 추가로 화장한다”며 “대구 시민의 원정 화장을 최소화하고 4일장을 치르는 시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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