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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 대전환 이끌 연구 개발 ‘결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25 19:58 게재일 2023-12-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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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우수성과 공유대회서<br/>121개 연구성과 중 대표 10선 공개 
경북농업기술원이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안정,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로 개발한 연구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2023년 농업연구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2023년 농업연구 성과 및 10선 발표,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그동안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성과 50점도 전시했다.


기술원은 올 한해 기술주도 농업혁신으로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 수출·소비 유망 신품종 13품종, K-식품 및 빅블러(Big Blur) 시대 산업화 기반 기술 44건, 농가현장 애로해결 실용화 기술 64건 등 121건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경북 수출 포도 1호 품종 레드클라렛 △울릉도 신공항 대비 관광객 맞춤 특산 가공품 개발 △기능성 업그레이드 된 재래종 고추 수비초 가공품 △참외 담배가루이 지능형 스마트 포획기 △수확량 3배 더 올릴 수 있는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 등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경북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으로의 탈바꿈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농업 대전환의 변화를 이끌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많이 도출됐다”며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도 경북농업의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사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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