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상공에서 350대의 군집드론으로 연출되는 수성못 드론아트쇼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제5회 수성빛예술제’에서 펼쳐진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파트2 작품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당초 드론아트쇼는 22일에 예정됐었지만, 기상악화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날짜가 변경됐다.
올해 드론 아트쇼는 생명이 탄생되고 소멸돼 순환되는 근원이 물이라는 이야기로 수성못 물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자연 순환의 스토리를 담았다.
수성빛예술제 기간 동안 총 3차례의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23일과 24일에는 드론아트쇼 파트2가, 그리고 31일에는 새해의 희망과 기원을 담은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드론아트쇼는 향후 2년간 지속 개발해 총 4막으로 완성되는 공연으로 오는 2026년에는 군집드론으로만 1시간 가량의 공연을 목표로 한다.
수성못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을 드론아트쇼는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