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시민에 활짝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12-21 19:04 게재일 2023-12-22 8면
스크랩버튼
전국 12번째로 수성구에 문 열어<br/>방송 제작시설·촬영장비 등 갖춰<br/>연령·매체별 다양한 미디어교육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2일 대구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몰(구 홈플러스)에서 개관식을 가진다.

이달 6일 개관한 경남에 이은 전국 12번째 개관으로, 개관 기념식에는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백동현 수성구 부구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상 1층 3천037㎡ 규모로 방송제작 스튜디오, 보이는 TV 스튜디오·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 교육실, 편집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조명, 마이크 등의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스튜디오를 활용한 뉴스 제작, 보이는 라디오 등 놀이 형식의 미디어체험과 촬영·편집·제작 등을 연령별, 매체별, 수준별로 다양하게 교육하는 미디어교육을 실시해 시청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디어교육은 희망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인 ‘미디온(edu.kcmf.or.kr)’을 통해 2시간 과정의 비대면 정회원 교육을 이수하면 센터에서 보유한 각종 촬영 장비 대여 및 방송·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제작실과 같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고, 언제 어디서든 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면서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