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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市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12-20 19:47 게재일 2023-1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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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 시설 등<br/>주민 안전 최우선 선제적 대응

기상이변과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자연재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지가 지자체들의 핵심 과제로 부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가 대구시 주관 ‘2023년 구·군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 실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자연재난 특수시책 발굴·시행 등 5개 항목을 통해 추진 실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수성구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인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도상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여름철,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설정을 통한 기상상황 모니터링 △기상특보 시 협업을 통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로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취약지역 순찰·예방 활동과 사전 주민대피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재난 대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대응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응 행정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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