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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워킹맘들 “환영”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12-14 19:46 게재일 2023-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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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비 30억원 추가 확보
아이돌봄서비스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가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에 국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서비스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내에서 12세 이하 아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미시는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정이 많아 긴 대기시간과 부족한 예산으로 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타시군 비교분석 자료를 토대로 여러 차례 여성가족부와 도 여성아동정책관실을 방문해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에는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 등 양육공백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요청해도 돌보미 인력이 부족해 원활한 서비스 지원이 어려웠고,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이 없어 매년 돌보미 교육 이수를 위한 일정 잡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지난달 7일 경북도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구미대가 지정받아 230여 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양성교육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

또 지난달 채용한 신규 돌보미 30명의 양성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이 끝나면 내년 아이돌보미 자격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차츰 대기 가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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