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달리기는 대구 황금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이재훈 교사가 주도해 달리기로 건강을 챙기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 교사는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고자 혼자 꾸준히 달리기를 해 오다 지난 2021년 1월부터는 주위 동료 교사들과 제자들이 참여해 함께 달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2∼3차례 최소 3∼4명에서 최대 7∼8명이 수성못 인근에 모여 각자 가벼운 달리기를 한 뒤 자발적으로 1천원가량 성금을 낸다.
이번 성금은 올해 초부터 참가자들이 달리기할 때마다 1천원을 모은 것으로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맡겼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