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문형철·언론 오경묵<br/>문화 권창용·학술 김미영<br/>예술 오영일·김상구·임종복
경북도가 지난 8일 ‘제64회 경북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문학·체육·학술·예술 등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8명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 진용숙(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 △체육부문 문형철(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언론부문 오경묵(한국경제신문 부장) △문화부문 권창용(예천문화원장) △학술부문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 △공연예술부문 오영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 △시각예술부문 김상구(안동요 대표) △공간예술부문 임종복(주식회사 라임 대표) 8명이다.
먼저, 문학부문 수상자 진용숙 고문은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한 이후 34년간 다양한 문학 활동으로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체육부문 문형철 감독은 1995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조성·운영에 기여하고, 각종 전국양궁대회 유치와 국가대표선수단 및 해외선수 전지훈련을 유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언론부문 오경묵 부장은 경북도의 지방시대 재조명·취재,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 심층보도, 경북의 문화자산에 대한 미래 가치화를 전략 보도 등의 기사로 경북을 홍보하는데 이바지했다. 문화부문 수상자 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은 지역동아리 육성과 문화유산지킴이 발족, 지역정체성 사업과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기획·보급 등 예천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학술부문 김미영 팀장은 10여 년간 22편의 학술논문과 45종의 저역 활동과 종가문화 관련 학술연구와 도서 발간, 종가 제례음식 디지털화 및 대중화에 기여했다. 공연예술부문 오영일 지회장은 1993년 극단 둥지 창단으로 연극의 불모지인 상주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각예술부문 김상구 대표는 경북 최고장인, 고용노동부의 도자기공예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과 다수의 기능경기대회 수상과 자격을 취득하고 안동요만의 기술을 마련해 특허 및 디자인 등록하는 등 도자기공예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