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산물처리장서 상차식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올해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 총 13t을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천900여ha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동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온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