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농기계임대사업 휴일 운영 이용자 135% 늘어

대구 달성군이 농기계임대사업을 휴일에도 운영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7주간 휴일없이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한 결과, 휴일 14일 동안 임대한 농기계는 711대로 휴일 하루 평균 50명이 넘는 농업인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초 봄철 휴일(16일) 운영실적인 528대에 비해 135％나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임대실적은 1만2천여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군은 농기계임대사업을 3개소(옥포, 현풍, 하빈)에서 운영 중이며, 농번기에는 휴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