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베타 이어 12명 추가 구성<br/>지역밀착·삶의 현장 지면 기대<br/>
대구·경북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현장을 취재 보도할 경북매일신문 스마트시민기자단 ‘감마팀’이 발족됐다. <관련기사 12면>
앞서 본사는 ‘시민참여 저널리즘’ 공유 차원에서 지난 2021년 12월 13일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12명의 스마트시민기자단 ‘알파팀’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20일 포항을 제외한 봉화·안동·울진·경주 등 경북 지역민 12명을 모집해 스마트시민기자단 ‘베타팀’을 추가 구성, 매주 1∼2회 지면 제작에 참여토록 해 시민참여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감마팀’ 추가 발족으로 경북매일신문은 시민기자 3개 팀 36명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날 발족된 ‘감마팀’에는 대구·경북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디자이너·귀농인·학원 강사·대학생·주부 등 다양하게 참여했다. 지역밀착·시민 지면 제작을 목적으로 하며 앞으로 역내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생생한 삶의 현장을 취재해 깊이 있는 뉴스를 전하게 된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미디어 간 가교를 하는 시민저널리즘 협업기구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감마팀’ 시민기자들은 다음 달부터 매주 1회 ‘내 고장 소식’을 통해 뉴스를 내보내는데, 본사의 비전 중 하나인 ‘이웃 같은 신문’이라는 슬로건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족식은 스마트시민기자단 운영계획 설명, 지면 계획 토의,‘감마팀’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기술 발달이 미디어 환경을 급속히 바꾸면서 공공의 문제에 대한 잠재적 수요자인 시민의 지역 언론 참여는 필수가 되었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스마트시민기자단 ‘감마팀’이 지역 언론의 나아갈 길을 새롭게 제시하며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