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가해양정원 필요성 전달<br/>12일 오전 8시 30분 TBC에서
호미반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이번 다큐는 방송인 김경란 씨가 출연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호미반도를 걸으면서 여러가지 담론을 전한다.
특히 호미반도의 문화·역사·지형학적 가치를 들여다 보며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다큐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UHD로 제작, 약 50분 동안 호미반도의 다양한 모습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다큐 ‘호미반도’는 이른 봄 해녀들의 미역 채취 작업으로 시작해 오랜 세월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 온 ‘포항 해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 해양자원의 보존 가치를 짚어 본다. 이어 장기읍성과 유배 문화, 말목장성, 구룡포항 등을 통해 호미반도가 가진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거대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는 호미반도의 다양한 해안침식지형 소개 등도 호미반도가 가진 지형학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듯하다.
이외에도 제주올레길의 창시자인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맑고 푸른 동해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