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미술·사진 작품들을 손쉽게 감상하고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전시회가 포항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포항지회(지회장 최복룡)은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 자리한 갤러리M에서 기획전 ‘2023 해피아트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예총 포항지회 산하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회원 32명의 2~10호 작품 43점을 관람은 물론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예총 포항지회가 경북도의 후원으로 평소 작가들의 작품 가격에 부담이 돼 구입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합리적인 작품 가격 제시를 통해 소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복룡 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은 “시민들에게 미술품을 소장하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하고, 침체일로의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예술품 애호가들의 방문과 성원을 소망한다”며 “앞으로 지역 미술 활성화를 향한 다각도의 이벤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강경신 강성금 권영섭 권영옥 권일영 김민희 김숙경 김주영 김현정 김 훈 나호권 박경숙 박수미 박양채 박의희 백주현 송필화 안재현 양윤정 연현숙 오경숙 윤경희 이경진 이도감 이순희 이영자 이용우 이정철 임세영 정태용 최근영 최수정 작가가 참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