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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현장대응 전국 ‘으뜸’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11-02 20:00 게재일 2023-11-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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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도심형 시·도청 평가’ 1위<br/> 신고건수 폭증에도 후처리 9초 <br/> 뛰어난 112 신고접수 능력 기록

대구경찰청이 2일 제66주년 112의 날을 맞아 실시한 ‘우수 도심형 시·도청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8곳 시·도경찰청을 대상으로 현장대응을 심사했고, 대구경찰청이 1위로 선정돼 단체 상패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전년도 치안성과 △후처리시간(112신고 접수 후 지령까지의 소요시간) △허위신고 처벌지수 등이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9월 말 기준 76만8천995건의 신고를 접수·처리 했다.

이는 코로나 엔데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만6천494건보다 17.1% 늘었고, 허위신고 처벌 건수도 212건에서 273건으로 30% 크게 늘었다.

늘어난 신고 건수임에도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말 기준 후처리시간 9초 (전국 평균 12초) 라는 뛰어난 112 신고접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경찰청장 김수영은 “112의 날을 맞이하여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한 총력대응은 물론 허위신고 및 악성 민원신고로 인해 긴급신고에 총력을 기울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구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동체 치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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