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가 ‘포항에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대통령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혁신 신약 및 연구에 집중할 의사과학자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다.
글로벌 바이오신약 선두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관련 연구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 최적의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이 바로 ‘포항’이라는 것.
포항은 포스텍이 생명의학 분야 세계적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어 공학과 의학의 융합 시너지를 낼 최적의 장소다. 또 세계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포항시와 포스텍이 함께 노력하는 포항에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설립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